안녕하세요 쩡보귀 입니다^^
평일 한가로운 점심때, 봄 맞이 팔당댐 부근의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바로 초계국수 맛집인데요. 평일을 주말로 바꿔놓을만큼 그 대단맛한으로 안내해드릴께요㉬㉬
팔당댐 맛집- 팔당 초계국수
팔당 초계국수 집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다산로 43에 위치해 있는곳으로 팔당유원지 바로 앞에 있는곳입니다.
이곳은 워낙 유명해서 주말에는 번호표를 받고 한참 기다렸다가 들어갈 정도에요. 저희는 평일 한가로운때 가서 다행히 기다림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주차장이 크게 두군데가 있으며, 주차할곳이 없으면 반대편 카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셔도 됩니다 (음식점들끼리 서로 얘기된거라 주차가능해요)
입구 문앞에 들어서니▲ 이렇게 대기와 번호표 뽑는 내용에 관하여 크게 안내문이 붙어 있었어요. 이정도 안내문이 붙어 있는것 보면 맛집 of 맛집의 스케일이란것을 짐작하실수가 있겠지요?ㅎㅎ
팔당 초계국수집은 연중 무휴이고 오전 9시 반부터 저녁 9시까지 오픈을 합니다. 저녁 마지막 주문시간은 8시 반까지이니 참고하세요.
사람이 많을때는 번호표를 받고▲ 옆의 길다란 벤치가 있는곳에서 대기를 한답니다. 평일 여유로운 시간에 오기를 잘한것 같아요^^
가격 및 메뉴 위 사진 참고▲
식당 홀 프론트 모습입니다. 계산하는곳 양 옆으로 팔당 지역관련 과자와 천원짜리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식후에 나가면서 한번씩 보게 되니 효과가 좋은것 같아요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많은 식탁과 의자가 3열로 길게 늘어서 있고 가운데쪽에는 셀프코너가 있습니다. 사진찍을때는 사람이 몇테이블 없었는데 주문하고 10분정도 지나니 꽉차더군요. 대단대단
여기가 셀프코너인데, 앞접시, 가위, 김치, 물, 남은음식 포장등을 손님들이 알아서 가져다 쓰고 해결하는곳입니다.
식탁에 앉으면 기본으로 마음껏 먹을수 있는 김치독과, 물, 접시 1개는 셋팅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주문뒤 김치독에 있는 김치를 접시에 꺼내 그동안 맛을 보았어요. 역시나 맛집은 김치부터가 다르더군요. 김치만 있어도 밥한공기 뚝딱 할정도로 매콤한것이 굉장히 맛났습니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린는 동안 가게를 살펴보다 창문쪽 벽에 붙은 사진이 보였습니다. mbc 오늘아침 tv 프로그램에도 나왔더군요
드디어 주문한 온계칼국수와 초계비빔국수가 나왔어요. 위 사진이 온계칼국수랍니다▲ 노란 칼국수면에 진한육수가 조화롭게 섞여 있는맛에 듬뿍 들어간 순살닭이 어우러져 가히 정말 대단맛을 냈어요. 임금님과 양반만이 먹었다는게 확실히 제몸에 맞는듯 하더군요 ㉪㉪㉪㉪
이것이 초계비빔국수입니다▲ 약간 국물이 있는 스타일로 맵다기보다 매콤달콤살콤해요^^ 먹을수로 더 땡기고, 온계칼국수와는 달리 닭도 약간 양념을 해서 올려주었더군요.
온계칼국수는 먹으면 먹을수록 온몸이 따뜻해지면서 온화해진다는 기분이라면 이것은 먹고 바로 클럽가게끔, 막 흥분되게끔 혀와 뇌를 자극하는 맛이었요
이런국수는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것 같아요. 진짜 진짜 최고였어요★
온계국수가 나라를 통치하고 평안하게 하려는 임금님과 비슷한 맛이라면, 초계비빔국수는 그 임금을 밤잠 못이루게 하려는 팔색미인 같다고 해야할까요?
먹을수록 느껴지는 진국의 맛, 온계국수와 먹을때마다 매콤살콤달콤의 다른 맛을 내는 초계비빔국수는 어디서도 쉽게 맛볼수 없는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모시고 꼭 또다시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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