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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맛집 - 본토 만다복 백년짜장 삼켜오다^^

안녕하세요 쩡보귀 입니다^^

 

일요일 오전 아내와 다녀온 차이나타운 맛집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맛집의 향을 삼켜왔으니 맛을 한번 같이 보실까요

 

 

- 차이나타운 맛집 -

본토 만다복 백년짜장

 

 

저희가 다녀온곳은 인천 중구청 근방의 차이나타운에 있는 본토만다복이란 곳입니다. 이곳은 워낙 유명한곳이라 인천역 앞쪽의 차이나타운 메인거리에서 약간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이 다녀가는곳이에요.

 

 

건물 앞에는 이렇게 주차공간이 있고, 자세히 보시면 알겠지만 대기장소하는곳도 있어요. 저희는 오전 일찍 개시손님 일등으로 들어갔답니다

 

 

본토만다복은 조미료가 없던 시절 원래의 맛을 내는 백년짜장으로 유명하답니다. 그래서 음식점의 이름보다 백년짜장이 이 가게 이름으로 더 잘알려져 있어요

 

 

나무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음식점 홀로 들어갈수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맛난 향이 나오더군요 ㉬㉬

 

 

식당홀로 들어가기전 왼쪽에는 이렇게 길다란 밴치가 있는데, 손님들이 많을때 대기 장소로 쓰이는곳입니다. 이런 대기장소가 있는 음식점들은 맛집의 상징인것 같아요

 

 

 

문앞에는 메인 음식의 가격이 붙어 있습니다

 

백년짜장 7,000

짜장면 5,000

간짜장 6,000

해물짬뽕 8,000

탕수육(소) 22,000

탕수육(대) 30,000

 

 

홀 내부의 모습입니다. 식탁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액자, 조명등이 굉장히 세련된곳임을 보여주고 있어요. 인도 같기도 하고 중국 같기도 하고, 고려 같기도 하죠^^?

 

 

음식을 주문한 뒤 곳곳을 둘러봤어요. 사람 크기만한 백자와 창문 옆으로는 희귀해 보이는 청자등이 시선을 집중 시켜주었어요.

 

 

오전 10시에 맨 처음 손님으로 들어와서 그런지, 사람은 없더라구요. 주인아주머니만 계속 아이컨택트를 해서 약간 민망했어요 ㉭㉭

 

 

본토 만다복의 가장 유명한 음식인 백년짜장 사진입니다. 메뉴판 맨 앞장에 먹음직스럽게 있어 더 식욕을 돋궈주었어요.

 

 

자세한 식사류 메뉴 및 가격

사진 참조

 

 

밑의 음식 받침대 종이 모습입니다▲ 받침 종이 하나에도 정성을 들인것이 너무나 귀티나지 않나요? 100년 짜장의 설명과 먹는 방법에 대하여도 쓰여져 있어, 손님에 대한 예우와 세심함을 엿볼수 있었어요.

 

 

저희는 해물짬뽕, 백년짜장, 탕수육을 주문하였습니다. 가게 홀을 이리 저리 찍는 동안 밑반찬을 세팅해주셨어요. 배추김치, 양파, 단무지, 춘장이 나왔는데, 특이한것은 된장색깔의 춘장이었어요.

 

살짝 찍어 맛을 보았는데, 보통 춘장보다 강한맛이지만 덜쓰더라구요. 어떻게 이런맛이 나는지 감탄이 나왔습니다

 

 

주문한 탕수육이 나온 모습입니다▲ 일반 탕수육보다는 향이 좀 더 진해요. 그래서 먹을때 향이 세서 헛기침이 나오기도 했답니다 ㉬㉬ 맛은 더 달콤하고 더 새콤한것이 중독성이 있었어요.

 

 면음식 나오기전에 입안의 미각을 200% 한껏 올려줘 맛을 더 잘 즐겨주는 역할도 하더군요

 

 

백년짜장이 나온 모습입니다▲ 백년짜장은 짜장소스가 일반짜장처럼 묽게 있는것이 아니라, 고기와 춘장의 재료가 섞인 소스와 약간의 육수를 섞어 약간 되게~ 비벼먹는 짜장입니다.

 

조미료도 없으며, 소스가 되게~ 나오기 때문에 면과 충분히 비비고, 면을 먹을때 꼭 함께 먹어야 맛을 제대로 음미할수 있어요. 면만 먹으면 싱거우니 소스와 잘 어우러 드셔야 합니다.

 

처음 한젖가락은 약간은 싱겁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진한 고유의 춘장맛이 느껴졌습니다. 백년짜장은 뭐지?  이렇게 시작해서 와우~ 감탄으로 끝맺는 맛이었어요. 양과는 상관없이 계속 더 먹게끔 하는 맛이 신기했습니다☆

 

 

해물짬뽕이 나온 모습입니다▲ 해물들이 큼지막하게 있고, 국물이 굉장히 진해서 백년짜장과는 달리 처음부터 미각을 뺏는 맛이었어요. 향도 자체적인 특유의 것이 풍겨 처음부터 끝까지 손을 놓지 못하게 하는 맛이었습니다. 진한 맛을 처음부터 끝까지 붙잡는 이 해물짬뽕도 또 한번의 감탄과 신기함에 넋이 나갔답니다^^

 

일요일 오전 일찍부터 다녀온 차이나타운의 본토 만다복은 오랜만의 휴일을 황홀하고 다채롭도록 만들어주었어요♡

맛의 힘에 존경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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