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Visits-기행/> 안산

안산 어촌 민속박물관 탐방^^!(입장료 및 후기)

안산의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안산 어촌 민속박물관을 공유합니다^^ 애들에게 교육도 되고, 바로 앞의 탄도항에서 바다도 볼 수 있는 1석 3조인곳인데요~ 같이 눈으로 가보실까요

 

 

안산 어촌 민속박물관

 

 

안산 어촌 민속박물관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7에 위치한곳으로 탄도항 바로 옆에 있는곳입니다. 특별히 주차비는 없지만 관람 입장료는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입장료 아래 사진 참조▼)

 

 

- 관람 요금 -

 

어른 - 개인 2,000 / 단체 1,500

청소년/군인 - 개인 1,500 / 단체 1,000

어린이 - 개인 1,000 / 단체 700

(단체는 20인 이상)

 

※ 무료 - 65세 이상 어른

             6세 이하 어린이

 

 

 

어촌 민속박물관은 총 3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는데, 1전시실은 갯벌생태계와 서식생물, 2전시실은 갯바탕과 어로활동, 3전시실은 역사와 생활문화 관련품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중앙 현관문을 지나면 바로 앞에는 큰 수족관이 있습니다. 여러 큰 어류의 물고기들과 작은 상어들이 들어오는 관람객들에게 인사하듯이 반겨줍니다.

 

왼쪽옆의 건물의 중앙에는 여러 밴치들이 놓여 있는 휴게공간이 있으며 , 1층에는 1 · 2 전시실 , 2층에는 어린이 휴게실과 3전시실이 있습니다. 오른쪽 관람방향으로 1전시실부터 관람을 해볼까요

 

제 1 전시실

(갯벌생태계와 서식생물)

 

 

 

제 1시 전시실은 어촌 민속박물관의 중앙 현관문 바로 오른쪽에 있습니다. 수족관 바로 옆의 통로로 1전시실부터 2전시실까지 이어져 있으니 관람방향으로 계속 따라가시면 됩니다.

 

 

1전시실에는 갯벌에서 사는 미생물, 식물, 어류, 조류등을 전시한곳으로 갯벌 모형형태의 환경과 서식하는 생물들의 박제품을 보실수 있어요. 발자국만 모아놓은 재밌는 전시품도 사람들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민꽃게, 세스랑게, 갈게등의 이름부터 희한한 생물들이 전시되어 있는것이 놀라웠으며, 새와 조개 사이를 숨바꼭질로 표현한 부분은 진지한 웃음을 자아냈어요.

 

제 2전시실

(갯바탕과 어로활동)

 

 

제2전시실 입구는 1전시실안의 끝쪽에 있습니다. 약간 어두운 통로를 지나면 1전시실보다 좀 더 큰 2전시실로 들어갈 수 있어요.

 

 

이곳에는 갯벌에서의 어로활동에 쓰였던 채집도구, 운반도구 등의 다양한 도구와 작업하면서 입었던 옷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낙지 잡는 도구로 삽과 다양한 호미가 쓰였는데, 삽은 낙지가래, 종가래로 불렸다고 친절히 알려주고 있었어요.

 

 

2전시실의 가운데에는 대부도 전체 지형의 모습이 모형되어 있어, 앞으로 이곳이 어떻게 발전될것인가도 한눈에 볼수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채집도구와 망은 어민들이 어떻게 갯벌에서 어로들을 운반했는지 엿볼수 있었으며, 영화에서나 볼수있을듯한 조타와 나침반은 어린아이들에게 관심폭발의 대상이었어요

 

제 3전시실

(역사와 생활문화)

 

 

제 3전시실은 2전시실에서 나오면 바로 옆에 계단이 있는데, 그곳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2층의 3전시실 옆에는 어린이 휴게실도 있으니, 울거나 보채는 아가들은 잠시 그곳에서 쉬었다 관람하시면 되요

 

 

제 3전시실은 대부도의 역사와 옛기록 그리고 섬마을 사람들의 생활문화에 관한것을 전시하고 있는곳입니다.

 

 

3전시실의 입구 왼쪽에는 특이한 전시방이 있는데요. 거북이, 물고기, 새 그리고 나 라는 화려한 전시방이 모든 사람들 멈추게 만드는곳입니다. 이곳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포토존이기도 해요  이 방은 아이 어른 모두 동심의 꿈을 꾸게 만들더군요^^

 

 

대부도 옛 집의 창고와 외양간 모형형태입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겐 눈에 낯설은 도구들이 많았어요.

 

 

대부도 포도밭과 창고의 모습, 그리고 옛 부엌의 모습입니다▲  대부도는 포도농사로 유명한곳이기도 하죠

 

 

3전시실에서 한쪽 구석으로 들어가니 사람모형이 눈에 확 들어왔어요. 이곳은 염전과 천일염 생산과정을 모형으로 꾸며 놓은곳인데 실제 모습처럼 만들어 놓아 매우 놀라웠답니다.

 

 

천일염 모형 장소를 나와 바로 옆으로 가니 대부도 주민들의 생활 기록 사진이 미술관처럼 붙어 있었어요. 흑백사진에는 옛 어민들의 모습이 남겨 있었는데 이분들의 그 시절 그리움이 나타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들어왔던 3전시실의 입구쪽으로 한바퀴 돌아와,  오래전 대부도와 탄도항의 선사시대 유적을 볼수 있었어요. 패총과 공룡발자국 화석은 실제로 보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더군요. 이러한 동물들이 있었다니 믿겨지지가 않네요^^;

 

아이들과 함께한 안산 어촌민속박물관! 교육도 되고, 가족끼리 나들이도 되고 참 유익하고, 즐거운 장소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흥미롭게 읽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