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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갯골생태공원 - 벚꽃 보고왔어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햇살과 맑은 하늘에 미쳐 다녀온 시흥의 갯골생태공원을 여러분께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함께 따스했던 하루를 같이 즐겨보실까요☆

 

 

- 시흥 갯골생태공원 탐방 -

 feat. 벚꽃 터널

 

 

제가 다녀온 시흥의 갯골생태공원은 과거 소래염전이 있던곳으로 지금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갯골을 중심으로 식물원, 염전체험장, 생태학습원 등이 만들어져 아름답게 변화된곳입니다.

 

 

갯골생태공원은 따로 입장료는 없으며, 도착하시면 주차장도 넓게 있고 주차료도 무료이므로 관람은 마음껏 하셔도 됩니다㉬㉬ 이곳은▲ 공원의 인포센터이며 따로 캠핑장이나 체험장등에 대한 이용을 원할경우 안내와 요금을 받는곳이에요.

 

 

 

인포센터에서는 참고로 유모차, 휠체어를 무료로 대여해줍니다. 아이나 장애우들과 함께 오시는 분들은 이용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갯골생태공원은 공원이라 명칭이 붙어있지만, 굉장히 큰 휴양지 같답니다. 위 안내지도를 참고하시기 바래요▲

 

 

 

갯골생태공원

요금표 위 사진 참조

 

 

이 노란색의 귀여운 차는 단체이용객들에게 이용되는 전기차입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 이용요금은 2,000원 이며 시흥주민들에게는 1,000원 입니다.

 

이제 입구에서 요금표 및 안내지도와 참고사항을 모두 봤으니 공원을 제대로 탐방해볼까요?

 

 

인포센터 앞으로 바로 조금만 걸으면, 멀리 작은 나무 한그루가 보이는데 바로 백년나무라는 것입니다▲

 

 

 

이 백년나무의 원래 이름은 회화나무로서 훌륭한 인재의 탄생을 염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시흥에서 자라나는 이들이 빛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원하기 위해 기증받아 심었다고 하네요

 

 

백년나무 옆에는 시간의 언덕이라는 기념비와 타임캡슐이 있는데 시흥이라 불리운지 10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여 만들어진것입니다. 타임캡슐 안에는 2,114점의 수장품이 들어 있으며, 100년 후인 2114년 3월 1일에 개봉이 된다고 합니다. 너무나 궁금한데 볼수는 없네요 ㅠㅠ

 

 

 

시간의 언덕과 백년나무를 뒤로 조금 더 걸으면 이국적인 느낌의 연못이 나옵니다▲ 주변에는 나무지붕만 있는 집모양의 공간들이 연못과 어울려 옛 미국서부에 온 느낌이 들었어요.

 

 

 

 

연못까지 구경 뒤 소풍 온 초등학생의 시끄러운 소리가 이곳으로 발길을 옮기게 했어요. 바로 야외무대가 있는 잔디광장입니다. 학생들의 장기자랑이나 직장인들의 워크숍으로 활용되면 참 좋을만한 장소였어요▲

 

 

 

물고기와 꽃게의 재미난 조형물이 있는 이곳은 사구식물원입니다. 이곳에는 바닷가 모래에서 서식하는 사구식물을 볼수 있는곳이에요. 그런데 사구식물보다는 특이한 조형물에 눈에 더 갔어요㉪㉪

 

 

 

꽃게과 물고기 얼굴의 조형물, 그리고 공포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나무는 화려하진 않지만 강한 인상을 주더군요 

 

 

 

이곳은 천이생태학습원입니다▲ 원래 코스모스밭으로 유명한곳인데 아직 겨울에 미련을 못버리고 있었어요. 2층으로 되어 있는 이 목조건물은 전망테크로 천이생태학습원을 한눈에 볼수 있는곳입니다.

 

 

연못의 한 가운데 나무가 홀로 있는것이 보이시나요? 너무 특이하고 저같아서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혼자는 너무 외롭단다 나무친구야

 

 

 

전망테크 위에서 생태공원을 바라본 뒤 내려와 발길을 옮기는 도중 희한한 광경이 있었습니다. 비둘기들이 떼를 지어 날아다니는데 새한마리만 따로 다니더군요 보이시나요? 왼쪽에 새 한마리만 제 곁을 떠나지 않고 있었어요. 제 앞에서 떠나지 않는 깡쎈 녀석이 저를 웃게 만들었답니다 ㅎㅎ

 

 

천이생태학습원을 나와 반대편으로 걸으면 해수체험장 및 염전체험장 그리고 전통놀이를 즐길수 있는곳이 나옵니다. 먼저 다다른곳은 전통놀이터인데 딱지치기, 사방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활쏘기 등을 즐길 수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와 윷놀이와 투호놀이, 활쏘기 등을 하면 아이들 교육과 놀이 모두 즐길수가 있을것같아요^^

 

 

전통놀이터에서 활쏘기를 즐기고 조금더 걷자 다음으로 눈에 보인곳은 염전체험장과 해수체험장입니다.

 

 

염전체험장은 소금을 생산하는 염판체험 및 소금놀이터, 염전포토존 등을 경험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염전체험장 옆으로는 수영장같은곳이 나오는데 이곳이 바로 해수체험장입니다. 지금은 비시즌이라 해수를 채우지 않은 모습인데 여름이 되면 지하 100미터 암반의 해수를 이용하여 물놀이를 제공하는곳이래요.  여름시즌이 아닌때 와서 못보는게 아쉽더군요

 

 

 

물없는 해수체험장 구경을 하고 마지막으로 걸음을 향한곳은 벚꽃 터널입니다. 봄의 이 싱그러운 날에 갯골생태공원을 온 진짜 이유이지요

 

 

 

너무 이쁘죠? 벚꽃 터널에서 이 광경을 본 순간 감탄이.... 제가 마치 순정만화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너무 아름다워서 입이 안닫아지더군요.

 

보통의 일상과 따분하디 지루한 이 사람에게 주인공같은 빛나는 감격을 준 생태공원의 벛꽃님들 Thanks^^ 벚꽃 뿐만 아니라 많은 힐링을 준 갯골생태공원 너무 좋은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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