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쩡보귀 입니다
제주에서 계란 후라이까지 주는 해장국 맛집이 있다고 하여 불이나케 아침 일찍 눈떠 찾아가봤어요^^ 살랑 살랑 바람이 부는 아침, 날씨와 딱 맞았던 그 해장국집으로 떠나보실까요.
제주도 서귀포
해장국 맛집
/미풍 해장국/
여행 도중 아침일찍 눈떠 부르릉 찾아간곳은 제주 서귀포 동홍로에 있는 미풍해장국 서귀포점 입니다. 새벽에 비가 내렸던 탓인지 아침에 약간 쌀쌀했어요. 해장국 먹으러 가기 딱 좋은 날씨인거죠 ㉭㉭
여기 해장국집은 주차공간이 없으니 근방 골목에 빈곳을 잘 찾으셔서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주차로만 골목길을 계속 해맸어요 ㅠㅠ 주차에 성공하고 가게앞에 들어서니 메뉴 가격과 영업시간이 한눈에 들어오더군요.
해장국 백반 8,000원에 많은양의 소고기와 선지를 맛볼 수 있지만, 오후3시 이후로는 찾아와도 먹을수 없다는것이 함정입니다
가게안의 내부는 외관의 건물과는 달리 매우 깔끔했습니다. 들어가 앉아 먹을수 있는 좌식테이블과 의자에 앉아서 먹을수 있는 자리로 나누어져 있어 단체로 오는 손님들과 구분되어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해장국 백반 2인분을 주문한 뒤 바로 기본 반찬을 주셨어요. 반찬은 많지 않았지만 배추김치, 깍두기가 너무 맛이 나서 다른 반찬은 필요 없을정도였습니다
이곳 미풍해장국의 가장 특이하고 메리트인것은 셀프로 계란후라이 반찬을 먹을수 있다는 점입니다. 해장국집에 계란 후라이 주는곳는 처음 봤어요 ㉭㉭ 참고로 1인 1계란입니다
계란 후라이 2개를 아내것까지 만든 후 자리에 돌아오니 딱 맞춰서 해장국을 주셨어요. 센스타이밍^^! 사진으로만 봐도 다시 배가 고파지네요.
미풍 해장국은 많은 양의 선지와 소고기가 안에 들어있어, 먹는 내내 입안에서 즐거움이 가시질 않았어요. 먹는 즐거움도 있었지만 식당의 이모님들도 굉장히 친절하셔서 훈훈한 미풍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시 제주도에 간다면 아침에 미풍 해장국 또 꼬옥 즐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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