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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여행 - 반곡역과 달마중길 마을

안녕하세요 쩡보귀 입니다^^

 

원주 여행 중 가볼만한 곳 중의 하나인 반곡역과 달마중길 전원주택 동네를 다녀왔습니다. 아기자기한 간이역과 이쁜 주택들이 있는 그곳으로 함께 가보시겠어요

 

 

원주 가볼만한곳

반곡역과 달마중 동네

 

 

 

달마중길 전원 주택 동네의 위쪽에  위치해 있는 원주의 반곡역은 일제강점기 광산·농산·임산 개발 등의 목적으로 중앙선에 지어진 철도역입니다.

 

한국전쟁때에는 인민군이 장악하여 치열한 격전지이기도 했던역으로 지금은 등록문화재로서 지정된 곳이에요. 1941년부터 개통되어 2007년경 지나가는 통과역이 되었다가 2014년 8월부터 다시 여객열차가 서게 되었고 내년까지만 간이역으로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ㅠㅠ

 

 

반곡역을 구경오시는 분들과 이용하시는 분들은 꽤 있으셨어요. 참고로 역 앞에 빈 공터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료와 주차할곳 걱정은 안하셔도 된답니다.

 

 

 

 

역사 내부는 이렿게▲ 아담한 모습이었어요. 벽쪽으로 앉을 수 있는 길다란 의자가 있고 내부의 벽에는 많은 사진과 그림이 걸려 있었습니다.

 

 

열차는 제천방향 4편, 청량리방향 4편 운행되고 있어, 반곡동 위치한 한국관광공사분들이 자주 이용을 한다고 합니다.

 

 

 

 

 

최광경님의 시조 '반곡역 다녀와서 '입니다▲ 마지막 구절에 알알이 맺혀진 추억 영원하리 반곡역. 이 부분 처럼 역이 오랫동안 사람들 기억속에 좋게 남았으면 하네요

 

 

 

 

 

 

 

 

역의 뒷모습은 앞모습모다 더 아기자기 하고 이뻤습니다. 역에서 사람들이 내리면 꽃부터 볼수있게끔 이쁜 화단이 있었고 큰 나무들도 있어 역 뒤의 모습이 더 정겨웠던것 같아요.

 

 

 

 

 

 

반곡역을 한바퀴 돌고 사진찍는데, 왜이케 뭉클한지 ㅠ 시한부 환자같이 시간이 정해져 있다는것을 반곡역은 알고 있는것 같았어요 하지만 역이 나중 중지되어도 그 앞에 멋진 전원주택 동네가 생기고 늘어나 그 수명이 끝나지 않을것 같은 희망을 주었습니다^^

 

 

원주 반곡동

달마중길 전원주택 마을

 

 

 

반곡역 앞의 굽이길로 내려가면 정말 이쁜 주택들이 보입니다. 전원생활을 하시는 중장년층의 어르신분들이 주를 이루고 계신것 같았보였어요.

 

 

 

 

이곳은 반곡역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어요. 새로 시작되는 에너지가 느껴지는곳이었습니다. 하나 하나 집마다 너무 멋있고 이뻐서 이런곳에서 살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많이 들더군요

 

 

 

반곡역으로의 조용했던 여정, 그리고 이쁘고 멋스런 집들의 매력에 원주 여행의 시작은 다른여행과는 달리 많은 여운부터 주었습니다. 몇년이 지나 다시 온다면 역이 껴있는 더욱 아름다운 전원주택 동네로 변해있을것 같은 기대감이 드네요^^

 

나중 또 봅시다. 반곡역이여, 그리고 달마중 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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