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펑펑 오는 날이네요 
으슬으슬 감기기운이 있는데다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너무 먹고 싶어 찌개 맛집을 찾았습니다.
이곳이 바로 황성 얼큰 오징어찌개 집입니다
벌써부터 매운 군침이 도시나요^^?
황성 얼큰 오징어찌개는 인천 용현5동 630-27에 위치해 있습니다. 용현동 골목에 위치해 있으니 찾기가 쉽지 않을수도 있어요. 주차장에는 6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니 주차만석일때는 요령있게 골목 사이 사이에 두셔야 합니다. 저도 가게를 찾았을때 벌써 주차장이 꽉 차있어 옆의 골목에 주차했어요 
맛집이라 그런가요? 경찰도 와있네요 ㅎㅎ
황성 얼큰 오징어찌개는 오전 10시 ~ 오후 10시까지 오픈하며, 매월 둘째, 넷째주 일요일에는 휴무를 합니다.
입구 계단에 오징어찌개, 해물탕 등의 메뉴판이 커다랗게 붙어 있어요 
- 메뉴 및 가격 -
오징어 찌개 · 볶음 (8,000)
섞어 찌개 · 볶음 (8,000)
돼지불백 (8,000)
해물탕
대(40,000)/중(30,000)/소(20,000)
닭도리탕 (23,000)
갑오징어볶음
대(40,000)/중(33,000)/소(25,000)
가게 홀안의 모습입니다. 식탁테이블이 입구에 있고 그곳을 지나면 신발벗고 앉아 식사 할 수 있는 좌식테이블이 있습니다. 사진 찍을때는 빈테이블이 꽤 있었는데 몇 분 안있어 테이블이 꽉 찼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콩나물 무침, 배추김치, 양배추 샐러드 등이 나옵니다. 반찬을 미리 먹어 보니 참 깔끔했어요 ^^
저희는 오징어 찌개를 주문했습니다. 어느정도 요리가 되어 나오고 다시 테이블의 가스레인지 위에 몇분을 더 익혀 먹습니다. 양이 어마어마 하네요! 3인분 이상 주문하면 생선곤이를 찌개에 넣어 줍니다. 오징어 뿐만 아니라 곤이도 정말 군침 돌게 했어요 
요리가 나오기전 비빔밥 그릇, 소위 큰 국그릇이 같이 나오는데, 백반을 이렇게 그릇에 쏟아붇고 찌개를 먹으니 정말 편하더군요. 기본 육수에 여러 야채과 오징어 맛이 함께 어울려 짜지도 않고 밥에 먹기 딱 좋았어요. 술 해장용으로 먹으면 참 좋도록 얼큰했습니다 
오징어 및 여러 건더기를 다먹고 당면과 라면 사리를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육수를 한껏 더 부어주시고 사리를 주셨어요
처음 오징어찌개를 맛볼때보다 댕기는 매운 군침이 더 견디기 힘들었어요. 땀이 얼굴에 송송 ㅎㅎ
보이시나요? 너무 맛나서 같이 먹으러 온 사람들끼리 쟁탈전이.....^^; 오늘 몸안의 감기가 쫘악 사라지는 날이네요 꽁꽁 얼었던 추위도 사라지게 하는 찌개네요. 아무도 안알려주고 저혼자만 가서 또 먹고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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