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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 아찔과 흥분의 시간들^^

안녕하세요 쩡보귀 입니다^^ 강원도 원주의 가장 핫한 플레이스! 가볼만한곳 1위 소금산 출렁다리를 다녀왔어요 TV나 사진으로 봤을때는 뭐 이정도쯤이야 생각했다가 가서 오줌 지릴뻔했던 그곳으로 같이 가보실까요㉬㉬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흥분과 무서움의 연결고리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에 위치해 있는 간현 관광지 안에 있는 산위의 다리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는것과 같이▲ 무료 주차장이 있으며, 도보로 가야하는곳이에요.

 

 

주차장쪽에는 관광객들의 안내를 위한 방문자센터도 있으니 문의사항 등에 대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출렁다리로 출발!

 

 

출렁다리로 가는길은 이정표와 중간마다 안내가 있어,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습니다. 도착까지 약 30분 내외가 소요되며, 소금산의 정상으로 올라가야 하니 생수물통과 편한 운동화는 필수에요^^

 

 

가는길에는 도토리묵, 막국수, 국밥등을 파는 가게가 일렬로 있어 오르기전에 배고픔을 해결하실 수 있답니다.

 

 

 

안내표지를 따라 소금산을 가는길 옆으로는 푸른 섬진강이 흘러 출렁다리 정상을 향하는 발걸음이 더 흥분됐어요.

 

 

 

 

소금산으로 향하는 길에는 차가 지나 다닐 수 있는 큰 다리가 있었는데, 관광객들은 도보로만 다녀야한다는것 참고하시길 바래요

 

 

 

건너편에는 삼산천 위 낡고 큰 기찻길이 있었는데, 옛 중앙선 기차가 다니던 곳이라 하더군요. 현재는 레일바이크로 활용한다고 합니다.

 

 

 

 

 

앗! 출렁다리 도착하셔서 꼭 아셔야하는 주의점으로 주말 및 공휴일에는 다리를 건너실때 왔다갔다 통행을 제한합니다.

 

 

관광객들이 워낙 많아 그렇게 조치한거라고 하는데 솔직히, 무서워서 왔다 갔다 하는분들은 거의 없을것 같아요 ㉭㉭

 

 

 

 

소금산 오르기 직전의 음료와 먹을거리 등을 파는 거리 모습이에요▲ 편의점도 있고, 카페도 있는데 대부분 등정을 마치고 내려오시는 분들이 가슴 졸이며 탄 목을 축이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음료와 먹거리 등을 파는 길에서 시원한 캔커피를 들이키고 본격적으로 산에 오르기 위해 마음을 다졌어요. 정상까지 좀 힘듭니다 ㉪㉪ 

 

 

 

이곳이▲ 소금산 출렁다리로 오르는 등산로 길 입구입니다. 꼭! 운동화 끈 잘매시고 생수한통 준비하세요

 

 

 

 

 

 

꾸불 꾸불 굽이진 등산로 계단길을 20여분 정도 오르니 드뎌 출렁다리와 전망대가 위치한 정상에 도달했습니다. 감격이... 흐흐 하지만 그것도 잠시 후회와 무서움이....

 

 

 

 

출렁다리는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용시간이며, 오후 5시 반부터는 입산 통행이 금지이니 야간에 가신다고 그러시면 아니됩니디

 

→ 여름 휴가철에는 운영 방침이 바뀌어 한시적으로 19시 30분부터 22시까지 야간개장 실시한다니 참고하세요^^

 

 

 

 

출렁다리에 오르면 관리하시는 파란 조끼의 도우미분들께서 위험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게 항상 계십니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모습입니다▲ 저같이 겁많고 공포영화 못보는 분들은 간이 철렁하실꺼에요 ㅎㅎ 다리가 출렁거리는것도 무섭고 그 밑에 뚤려진 길을 보면 다리가 얼음이 된답니다.

 

겁많은 분들은 꼭 앞만 보고 건너세요

 

 

다리 위에서 찍은 소금산과 강의 모습입니다▲ 무섭지만 이 광경은 정말 사람이 보기엔 아까울정도의 뷰 더군요.

 

 

 

 

 

아래쪽 사진을 찍는데, 다리가 정말 후들후들 떨렸습니다. 뒤에 계신 할아버지께서 젊은 친구 '겁도없네' 그러시길래 '무서워요' 소리질렀어요 ㉭㉭

 

 

 

출렁다리를 건너오니 그동안 잘못해줬던 아내와 부모님 얼굴이 떠오르더군요. 죽었다 살아난 기분일까요 ㅎㅎㅎ

 

원주에 여행 가신다면 핫플레이스 소금산 출렁다리 꼭 다녀오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그렇게 많이 무섭지 않아요 ;; 흥분과 무서움의 딱 중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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