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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 색달해변에 다녀오다

제주도에는 풍경이 아름다운 해수욕장이 많은데요. 그 중 서귀포와 가까운 중문 색달해변에 다녀왔습니다.  

 

 

중문 색달 해변

 

 

중문 색달 해변은 넓은 백사장과 적당한 파도로 서핑을 하는곳으로도 유명한곳입니다. 주차를 하고 입구에 들어서니 중문색달해변이라는 큰 표지와 함께 서핑 그림이 있네요

 

 

해변은 입구에서 아래쪽으로 한참 내려가야 하는데~ 입구쪽에는 큰 GS25 편의점이 있고  그 옆으로는 텐트를 칠수 있는 캠핑장이 있습니다. 중문색달해변은 저만 그렇게 느낀건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이국적이었어요 사진만 봐도 다른 나라에 온것 같지 않나요?

 

 

텐트를 치는 캠핑장입니다. 하나도 없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아무도 없는 노란색, 회색 텐트 2개가 세워져 있었어요 ㅎㅎ

 

 

중문색달해변은 위 안내처럼 목재산책로, 3개의 야외샤워장, 탈의실 2개, 화장실 3개나 있는 큰 해수욕장입니다. 해수욕을 즐기기 위한 개장 기간은 매년 7월~8월 이네요

 

 

 

해변으로 가려면 경사가 가파른 굽이진 길을 내려가야 하는데~ 내려가면서의 경관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너무 멋있고 이국적인 느낌을 더 주었습니다. 길을 따라 걷다 두팔을 벌린 해녀상도 보여 찍었는데 약간 민망했어요 ㅎㅎ

 

 

해변 맞은편으로는 해녀의 집도 있습니다. 이름은 '색달해녀의 집' 이며 관광객들에게 전복 및 소라 등의 해산물을 파는곳입니다

 

 

이리 저리 사진찍는 와중 마침 저멀리 요트배 한척이 거닐고 있더군요. 다른 해변에서는 쉽게 볼수 있는 광경은 아니라 신기했어요

 

 

중문색달해변에서 1999년 10월에 세계적 희귀종인 왕바다거북이 산란, 부화를 했다더군요. 이어 2002년에도 다시 산란을 하여, 그 이후 왕바다거북의 보전구역으로 정해지기도 하였답니다.

 

 

이국적이면서도 매우 한국적인 이곳을 사진으로 담으면서 스트레스로부터 많이 힐링되는곳이었습니다. 춥지만 뛰어들고 싶은 그런곳이었어요. 여름에 가족들과 함께 캠핑도 즐기며, 해수욕도 제대로 즐겨야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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